성장기반자금
매출이 늘고 있거나 확장 계획이 있는 사장님이 “시설·운전자금”을 제대로 묶어서 준비하는 성장자금 가이드.
성장기반자금 신청 전략: 시설자금·운전자금 기준과 심사 포인트
설명보다 실행을 우선해 지금 바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핵심 기준만 간결하게 정리했습니다.
중요: 성장기반자금 적용 전 공식 기준과 최신 공고를 함께 확인하세요.
성장기반자금, 일반경영안정자금과 뭐가 다르나?
성장기반자금은 “버티기”보다 키우기에 맞춘 정책자금입니다. 핵심은 성장 계획의 타당성과 투자 대비 매출·이익 개선 가능성을 설득하는 것입니다.
일반경영안정자금이 “지금 돌아가게”라면, 성장기반자금은 “내년을 더 크게”입니다. 그래서 심사도 현금흐름만 보지 않고 투자 계획서·견적·매출 시나리오를 같이 봅니다.
사장님이 먼저 정해야 하는 2가지
1) 시설자금 vs 운전자금, 무엇이 주용도인가?
| 구분 | 시설자금(설비·인테리어·장비) | 운전자금(재고·인건비·마케팅·원재료) |
|---|---|---|
| 설득 포인트 | 투자 후 생산/처리능력 증가, 원가절감, 품질개선 | 매출 확대를 위한 운영 확장(재고·광고·인력) 근거 |
| 필수 준비물 | 견적서/계약서, 설치·납품 일정, 기존 대비 개선 수치 | 재고 회전, 광고 ROAS/전환, 인력 투입 계획 |
| 자주 터지는 문제 | 견적/범위가 불명확, 장비가 “사치성”으로 보임 | 사용처가 뭉뚱그려져 “막연한 운영비”로 보임 |
2) 성장의 근거를 숫자로 만들었나?
성장기반자금은 “확장할 거예요”가 아니라 확장하면 얼마가 늘어나는지를 보게 됩니다. 최소 아래 3가지는 숫자로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 현재 기준선: 월 매출/매출총이익(대략이라도), 고정비(임대·인건비), 변동비(원재료)
- 투자 내용: 무엇을 얼마에, 언제까지 도입/집행
- 개선 결과: 처리량/좌석회전/생산량/객단가/재구매율 중 1~2개를 핵심 지표로 선택
지원 구조: 실무에서 이렇게 이해하면 빠릅니다
성장기반자금은 보통 시설 + 운전자금을 “성장 목적”으로 묶어 설명하는 구조가 유리합니다. 다만 실제 한도·금리·상환조건은 공고/심사/대출방식(직접/대리)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신청 전에 최신 공고 기준으로 맞춰야 합니다.
심사에서 진짜 보는 것 6가지
1) 매출의 “추세”
- 월별 매출이 완만하게라도 우상향인지
- 계절성이 있는 업종이면 성수기/비수기 패턴이 설명되는지
2) 매출의 “질”
- 객단가·마진·재구매 같은 구조적 지표가 개선되고 있는지
- 가격을 올려도 유지되는 수요가 있는지
3) 투자 목적의 명확성
- 장비 도입이 “있으면 좋아요”인지, “없으면 병목”인지
- 인테리어가 “브랜딩”인지, “동선/좌석/작업효율 개선”인지
4) 실행 가능성
- 납품·공사 일정이 현실적인지
- 인력 채용/교육 계획이 준비돼 있는지
5) 현금흐름과 상환 여력
- 월 상환액이 손익/현금흐름에서 감당 가능한지
- 기존 대출이 있어도 “증가한 매출/이익”으로 상환이 설명되는지
6) 증빙의 정합성
- 세무 신고 매출과 실제 정산자료/통장 흐름의 괴리가 큰지
- 플랫폼 매출·현금매출이 누락되어 있지는 않은지
업종별로 준비 전략이 달라집니다
음식업·카페
- 성장 지표 선택: 좌석 회전율, 테이크아웃 비중, 객단가, 배달 플랫폼 전환율
- 시설자금 설득: 주방 동선 단축, 조리시간 단축 → 피크타임 처리량 증가
- 운전자금 설득: 재료 선매입이 원가절감으로 연결되는 근거(거래처 단가표 등)
도소매(오프라인·온라인)
- 성장 지표 선택: 재고 회전일수, 마진율, 반품률, 광고 효율(ROAS/CPA)
- 운전자금 설득: 재고 확대가 “판매 데이터 기반”임을 보여주기(판매 상위 SKU, 재구매 품목)
- 주의: “그냥 물건 더 사둘게요”는 불리하니, SKU별 계획표가 유리
제조업·소공인
- 성장 지표 선택: 생산량, 불량률, 납기 준수율, 인건비(공정시간) 절감
- 시설자금 설득: 병목 공정 개선 전후 비교(시간·수량)
- 증빙: 견적서 2~3개 비교, 기존 설비 사진/규격, 납품처 발주/문의 내역이 있으면 강함
서비스업(미용·교육·헬스·병의원 제외 범주 내 등)
- 성장 지표 선택: 예약 가동률, 1인당 처리건수, 신규/재방문 비율
- 시설자금 설득: 장비가 매출로 연결되는 경로(서비스 단가/시간 단축/추가 상품화)
서류 준비: “다 준비했는데 떨어지는” 패턴을 막는 법
서류는 많아 보이지만 핵심은 3묶음입니다.
- 기본 신용/사업 증빙: 사업자등록, 매출/세무신고, 사업장 임대차(해당 시), 신분증 등
- 성장 계획 증빙: 견적서/계약서/장비 사양서/공사 범위, 일정표
- 매출 시나리오: “투자 전 → 투자 후” 숫자 1장(표 1개면 충분)
매출 시나리오, 이렇게 1장으로 끝내세요
| 항목 | 현재 | 투자 후(예상) | 근거 |
|---|---|---|---|
| 월 처리량/생산량 | 예: 1,000 | 예: 1,300 | 공정시간 단축(분/건), 피크타임 병목 해소 |
| 객단가/마진 | 예: 2.5만원/40% | 예: 2.7만원/42% | 신제품/세트화, 원가절감(선매입/불량률 감소) |
| 월 순이익(대략) | 예: 300만원 | 예: 450만원 | 추정 손익(고정비/변동비 반영) |
숫자가 정확할 필요는 없지만, 근거의 방향성이 맞아야 합니다. “감으로 쓴 숫자”는 바로 티가 납니다.
신청 타이밍과 승인 확률을 올리는 운영법
- 자금이 급해지기 전에 신청: 성장기반자금은 계획서/견적 정리가 필요해 즉시 실행이 어렵습니다.
- 계획을 쪼개기: 장비·공사·마케팅을 한 번에 넣기보다, “이번에 반드시 필요한 1~2개”로 집중하면 설득이 쉬워집니다.
- 사용처를 구체화: “운영비”가 아니라 “원재료 선매입(거래처 A, 단가표 첨부)”처럼 써야 합니다.
- 현금흐름 방어: 투자 기간 동안 매출이 흔들릴 수 있으니, 거치기간 동안의 운영 계획도 짧게 적어두면 좋습니다.
자주 나오는 반려(탈락) 사유와 즉시 수정 방법
1) 계획이 너무 큰데 근거가 약한 경우
→ 투자 규모를 줄이거나, “병목 공정” 1개에 집중하세요. 전체 리뉴얼보다 “핵심 개선”이 통과가 쉽습니다.
2) 견적이 부실하거나 비교가 없는 경우
→ 동일 품목 견적 2~3개를 준비하고, 선택한 업체의 이유(AS/납기/규격)를 2줄로 적어두세요.
3) 매출 증빙이 흐릿한 경우
→ 플랫폼 정산서, 카드매출, 통장 입금내역을 “월별 합계”로 정리해 세무 신고와 맞추세요.
4) 운전자금 사용처가 뭉뚱그려진 경우
→ “재고 3개월치”처럼 기간·품목·금액 단위로 쪼개면 설득력이 올라갑니다.
결론: 성장기반자금은 ‘서류전’이 승부입니다
성장기반자금은 “자격”보다 “설명”이 통과를 좌우합니다. 사장님 업종에서 성장 지표 1~2개를 고르고, 투자 → 지표 개선 → 매출/이익 흐름을 1장으로 만들면 준비가 절반 이상 끝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