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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 위험성평가 작성 방법

2026.08.20 실무가이드 산재/사업장 안전

위험성평가는 안전점검표에 “이상 없음”을 표시하는 절차가 아닙니다. 매장에서 실제로 하는 작업을 살펴보고, 어떤 조건에서 다치거나 건강장해가 생길 수 있는지 찾은 뒤 위험을 줄이는 조치를 정하고 다시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카페나 음식점이라면 칼·튀김기·가스·전기·세척제·물기·무거운 식재료를 작업별로 나눠 봐야 합니다. 직원에게 주의를 주는 것만으로 끝내지 말고, 설비 배치·작업 순서·통로·보호구 중 무엇을 바꿀지 기록하세요. 산업안전보건법상 위험성평가 결과와 조치사항은 기록·보존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오래된 양식을 그대로 쓰기보다 현재 기준을 확인해야 합니다.

위험성평가는 무엇을 확인하는 절차인가요?

산업안전보건법 제36조는 건설물, 기계·기구·설비, 원재료, 가스·증기·분진, 근로자의 작업행동과 그 밖의 업무로 인한 유해·위험요인을 찾고 위험성을 평가한 뒤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매장에서는 “무엇이 위험한가”와 함께 “누가 언제 어떤 작업을 하는가”를 확인해야 합니다.

국가법령정보센터의 산업안전보건법 제36조 위험성평가 조문과 시행규칙의 기록 항목을 기준으로 보되, 업종·규모·작업에 따른 세부 적용은 현재 공식 안내를 함께 확인하세요.

작성 전에 매장 자료부터 모으세요

  • 매장 평면도 또는 고객·직원 이동 동선
  • 튀김기·오븐·가스레인지·제빙기·냉장고·전기기기 목록
  • 칼·세척제·소독제·식용유 등 사용하는 물질과 제품 설명서
  • 개점·피크타임·마감·납품·청소 작업 순서
  • 최근 사고·아차사고·직원 제보·수리 요청 기록
  • 근무표와 작업별 담당자, 신규 직원의 배치 내용
  • 보호구·소화기·응급키트·미끄럼 표지의 위치와 상태

자료를 모두 갖춰야 시작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처음에는 매장을 한 바퀴 돌며 작업목록과 설비목록을 만들고, 빠진 자료는 위험요인으로 표시해 추가 확인하세요.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시간대와 신규 직원이 투입되는 작업을 먼저 살펴보면 우선순위를 정하기 쉽습니다.

위험성평가 5단계는 이렇게 진행합니다

단계 할 일 남길 자료
1. 사전준비 평가 범위·작업·설비·참여자를 정하고 자료를 모읍니다. 평가 계획, 작업목록, 설비목록
2. 위험요인 파악 현장을 순회하고 작업자에게 반복되는 위험과 아차사고를 묻습니다. 사진, 제보, 작업별 위험 목록
3. 위험성 결정 발생 가능성과 피해 정도를 보고 허용 가능한 수준인지 판단합니다. 위험 수준·판단 근거
4. 감소대책 실행 위험을 없애거나 낮추는 설비·동선·작업방법·교육 조치를 합니다. 담당자, 기한, 조치 전후 자료
5. 기록·공유·재확인 결과를 보관하고 해당 작업자에게 알린 뒤 조치가 효과적인지 다시 봅니다. 평가서, 공유 기록, 재점검 결과

평가표를 먼저 채우려고 하지 말고 실제 작업을 관찰한 뒤 적으세요. “주방 안전”처럼 넓은 표현보다 “피크타임에 튀김기 옆으로 뜨거운 용기를 운반한다”처럼 작업과 조건을 함께 써야 개선책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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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요인은 현장 순회로 찾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이나 설명서만 보면 놓치는 위험이 있습니다. 개점 전, 주문이 몰리는 시간, 마감 청소처럼 작업이 달라지는 시점에 직접 걸어 보세요. 직원이 실제로 물건을 집고 옮기고 세척하는 순서를 보면, 평소 점검표에는 없는 위험이 드러납니다.

  • 사람과 뜨거운 물건이 같은 동선으로 움직이는가
  • 젖은 손으로 전기기기나 스위치를 만질 가능성이 있는가
  • 바닥 물기·기름·세제가 생겨도 고객의 접근을 막을 수 있는가
  • 박스·카트·전선이 통로와 비상구를 침범하는가
  • 혼자 들기 어려운 식재료를 무리하게 운반하는가
  • 세척제 용기와 내용물이 일치하고 다른 약품과 섞이지 않는가

직원에게 “불편한 점이 무엇인가요?”라고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위험을 신고했다는 이유로 직원에게 책임을 돌리지 말고, 제보 날짜와 확인 결과를 기록해 개선으로 연결하세요.

매장 작업별 위험요인 예시

작업 위험요인 우선 검토할 조치
튀김·오븐 뜨거운 기름·증기·용기 운반 손잡이 방향, 받침 위치, 작업 동선, 보호장갑
칼·식재료 손질 절단, 미끄러운 재료, 칼 세척 도마 고정, 보관 위치, 손 위치, 세척 순서
음료·설거지 물기, 세제, 깨진 컵 배수·표지·건조도구, 파손물 처리 절차
가스·전기기기 가스 누출, 누전, 과열 차단 위치, 이상 시 작업중지, 점검 요청
창고·납품 적치물 낙하, 중량물, 통로 막힘 적재 높이, 운반 도움, 지정 적치구역
마감 청소 미끄럼, 세척제 혼합, 전기기기 접촉 접근 통제, 제품 표시, 전원 차단 절차

표의 조치는 예시일 뿐입니다. 같은 기기를 사용해도 매장 크기·동선·직원 수에 따라 위험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현장에서 실제로 확인하세요.

위험 수준은 어떻게 정하나요?

위험성 결정은 숫자를 정교하게 계산하는 것보다 우선순위를 정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발생 가능성과 사고가 났을 때의 피해 정도를 각각 살펴보고, 즉시 개선해야 할 위험과 관리하면서 지켜볼 위험을 구분합니다.

수준 판단 예시 조치 방향
높음 사람이 자주 지나가고, 뜨거운 기름·전기·가스처럼 피해가 커질 수 있음 작업을 임시 중지·통제하고 설비·동선을 우선 개선
중간 조건이 맞으면 사고가 날 수 있고 반복 위험이 있음 담당자와 기한을 정해 개선 후 재평가
낮음 현재 통제가 작동하고 발생 가능성이 낮음 관리 방법을 유지하고 변경 시 다시 확인

“낮음”으로 판단했다고 기록을 지우지 마세요. 어떤 통제가 있어서 낮다고 봤는지, 통제가 실제로 유지되는지 적어야 합니다. 직원이 위험 수준에 동의하지 않으면 이유를 듣고 평가 근거를 다시 확인하세요.

개선조치는 주의교육보다 먼저 생각하세요

“조심해서 작업”은 필요한 안내지만 가장 구체적인 개선책은 아닐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위험한 작업 자체를 없애거나, 위험한 물질·설비를 바꾸거나, 가드·배수·환기·동선 같은 시설 조치를 먼저 검토합니다. 그 다음 작업순서·표지·교육·보호구를 보완하세요.

  • 젖은 바닥: 발견 즉시 표지 설치 → 배수·누수 원인 수리 → 재확인
  • 뜨거운 용기: 운반거리를 줄일 위치에 받침 마련 → 손잡이 방향 변경
  • 칼 작업: 도마 고정 → 칼 보관 위치 지정 → 세척 중 손이 닿지 않게 분리
  • 가스 냄새: 재점화 금지 → 안전한 차단·신고 → 전문 점검 전 사용 제한
  • 중량물: 적재 위치 변경 → 카트 또는 2인 운반 → 통로 정리

개선조치에는 담당자와 완료 예정일을 넣으세요. 비용이 필요한 조치는 “검토”로 끝내지 말고 견적 요청·구매·수리 예약처럼 현재 단계를 적고, 임시 통제와 근본 조치를 구분합니다.

근로자는 위험성평가에 참여해야 합니다

작업하는 사람이 실제 위험을 가장 잘 아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업주가 혼자 책상에서 평가서를 완성하지 말고 해당 작업을 하는 직원에게 위험요인과 현실적인 개선방법을 물어보세요. 산업안전보건법상 평가 과정의 근로자 참여 기준을 확인하고, 근로자대표가 참여를 요구하는 경우에는 그 요청을 반영해야 합니다.

참여는 회의에 이름만 올리는 것이 아닙니다. 현장 순회, 위험요인 제안, 개선대책 결정, 조치 후 확인 중 한 가지 이상을 실제로 함께 하고, 누가 어떤 의견을 냈는지 기록하세요. 파트타임 직원이 특정 작업을 맡는다면 교대자와 함께 그 작업도 살펴야 합니다.

평가표는 작업별로 한 줄씩 작성하세요

아래와 같이 한 행에 하나의 작업과 위험을 적으면 개선조치가 섞이지 않습니다. 한 행에 “주방 안전”을 모두 넣는 방식은 피하세요.

작업·장소 유해·위험요인 현재 통제 수준 개선조치·담당·기한 재확인
튀김기 앞
피크타임
뜨거운 기름 운반 중 사람과 충돌 주의 안내 높음 운반 동선 분리·받침 추가
담당: ___ / __월 __일
__월 __일 확인
싱크대 앞 물기와 세제로 미끄러짐 청소도구 비치 중간 배수 확인·표지 위치 지정
담당: ___ / __월 __일
건조 상태 확인
창고 통로 박스 적치로 걸림·낙하 임시 적치 중간 적치구역 표시·높이 제한
담당: ___ / __월 __일
다음 납품 후 확인

현재 통제가 없는 상태라면 빈칸으로 두지 말고 “없음”이라고 적습니다. 위험 수준의 판단 근거가 무엇인지 메모하고, 조치 전후 사진이나 수리 접수번호를 연결하면 사후 확인이 쉽습니다.

언제 다시 평가해야 하나요?

한 번 작성한 평가서를 계속 사용하는 방식은 매장 변화에 맞지 않습니다. 다음과 같은 일이 있으면 관련 작업을 다시 확인하세요.

  • 새로운 기기·세척제·원재료를 들였을 때
  • 주방·창고·카운터의 동선이나 배치를 바꿨을 때
  • 작업방법·근무시간·인력이 바뀌었을 때
  • 사고나 아차사고가 발생했을 때
  • 직원이 반복 위험이나 불편을 제보했을 때
  • 수리·교체 조치가 끝나 효과를 확인해야 할 때

정기적으로 평가하는 시점도 매장 내부 기준으로 정해 두세요. 매월 또는 분기처럼 일정한 주기를 정하고, 변화가 생기면 주기와 관계없이 수시로 확인하는 방식이 관리하기 쉽습니다. 평가일만 새로 바꾸고 내용은 복사하지 말고, 달라진 위험과 조치 결과를 업데이트하세요.

결과는 직원이 알 수 있게 공유하세요

평가 결과를 파일 속에만 두면 작업자가 개선된 방법을 모를 수 있습니다. 작업 전에 바뀐 동선·보호구·금지 행동을 설명하고, 표지나 작업표로 필요한 내용을 눈에 보이게 안내하세요. 다만 개인의 실수나 건강정보를 공개하는 방식으로 공유해서는 안 됩니다.

공유 기록에는 날짜, 대상 작업자, 안내한 내용, 질문이나 보충 설명을 적습니다. 안전보건교육과 교육일지 작성 방법이 필요하면 산업안전보건교육 대상 사업장 확인 방법과 음식점 주방 안전교육 체크리스트를 함께 참고할 수 있습니다.

기록과 보존에서 빠뜨리기 쉬운 내용

산업안전보건법 제37조는 위험성평가 결과와 조치사항을 기록·보존할 때 유해·위험요인, 위험성 결정 내용, 조치 내용을 포함하도록 정하고 있으며, 자료는 3년간 보존해야 합니다. 기록 형식과 추가 항목은 현재 시행령·시행규칙과 사업장 기준을 함께 확인하세요.

  • 평가 대상 작업·장소·설비
  • 찾아낸 유해·위험요인과 위험성 판단 근거
  • 위험을 줄이기 위해 정한 조치와 실행 상태
  • 평가에 참여한 작업자 또는 의견을 들은 방법
  • 담당자·완료 예정일·재확인 결과
  • 근로자에게 결과를 공유한 날짜와 방법
  • 사진·설명서·수리 요청·교육일지의 보관 위치

공식 기준은 국가법령정보센터 산업안전보건법·시행규칙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록을 보관할 때는 직원의 주민등록번호나 불필요한 진료정보를 평가서에 넣지 말고, 필요한 개인정보는 접근 권한이 제한된 장소에 별도로 관리하세요.

작성할 때 자주 하는 실수

  • 인터넷 양식의 작업명을 그대로 복사해 실제 매장과 맞지 않음
  • 모든 위험을 “주의교육” 하나로 처리하고 시설·동선 조치를 검토하지 않음
  • 직원이 참여하지 않았는데 참석한 것으로 표시함
  • 위험 수준만 적고 판단 근거와 현재 통제를 남기지 않음
  • 담당자·기한 없이 “개선 예정”이라고만 기록함
  • 사고 후에도 평가서를 다시 보지 않음
  • 조치가 끝나지 않았는데 완료로 표시함
  • 평가 결과를 작업자에게 공유하지 않음

위험성평가는 문서를 많이 만드는 작업이 아니라 위험을 실제로 낮추는 작업입니다. 평가서의 문장을 늘리기보다, 어떤 작업에서 어떤 위험이 생기고 누가 언제 무엇을 바꿀지를 분명하게 적으세요.

제출 전 확인 목록

  • 매장의 실제 작업과 설비를 시간대별로 적었는가
  • 근로자가 하는 작업과 위험요인을 연결했는가
  • 사고·아차사고·직원 제보를 확인했는가
  • 위험 수준의 판단 근거를 남겼는가
  • 주의교육 외에 설비·동선·작업방법 개선을 검토했는가
  • 담당자·기한·임시조치·재확인 방법이 있는가
  • 근로자에게 결과와 바뀐 작업방법을 공유했는가
  • 평가 결과와 조치사항을 3년간 찾을 수 있게 보관했는가

사업장 위험성평가 작성 방법의 핵심은 완성된 양식을 제출하는 데 있지 않습니다. 매장에 실제로 존재하는 위험을 작업자와 함께 찾고, 가능한 위험을 먼저 낮춘 뒤, 조치가 효과가 있었는지 다시 확인하는 데 있습니다. 사업장 규모·업종·위험작업에 따라 적용되는 세부 기준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법정 의무 여부와 기록 요건은 최신 공식 안내를 기준으로 판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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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헷갈리는 질문

사업장 위험성평가 작성 방법은 모든 사업자에게 같은 기준으로 적용되나요?
아닙니다. 근로자별 입사·퇴사일, 근무시간, 임금항목과 사업장 규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사업장 상태와 기준일을 먼저 확인합니다.
처리 전에 무엇부터 준비해야 하나요?
원자료와 접수·계약·정산 결과를 모으고 조회기간·거래번호·변경일을 표시합니다.
자료가 서로 맞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요?
추정으로 고치지 말고 기간·금액 단위·취소·환불·조정 여부를 원자료와 대조한 뒤 공식 경로로 문의합니다.
온라인 처리 뒤 무엇을 보관해야 하나요?
제출 자료 사본, 접수번호, 결과 화면, 납부·정산내역과 다음 기한을 기준일과 함께 보관합니다.
기관이나 상대방의 설명과 자료가 다르면 어떻게 하나요?
차이가 나는 항목과 확인 날짜·담당부서를 적어 서면 또는 공식 문의로 답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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