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전 예상매출·고정비 예산표 작성
창업 예산표를 만들 때 매출을 크게 잡고 인테리어와 장비 비용만 맞추면, 개업 후 임대료·인건비·세금이 빠져 현금이 먼저 바닥날 수 있습니다. 예상매출·고정비 예산표는 “얼마를 벌 것인가”보다 “매출이 늦어져도 매달 꼭 나가는 돈을 낼 수 있는가”를 확인하는 도구입니다. 이 글은 카페·음식점·소매점·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판매량과 단가를 이용한 매출 추정, 고정비·변동비 분류, 손익분기점, 세금·예비비, 매출 하락 시나리오를 표로 작성하는 방법을 정리한 실무 가이드입니다.
핵심 결론
- 예상매출은 판매수량 × 평균단가 × 영업일수로 계산하고, 현금·카드·배달앱 입금 시차를 별도로 반영합니다.
- 고정비는 매출이 없어도 나가는 임대료·급여·보험·통신비, 변동비는 매출에 따라 늘어나는 원재료·포장·수수료로 구분합니다.
- 손익분기점 매출 = 월 고정비 ÷ 공헌이익률로 계산하고, 세금·대출 원리금·예비비를 현금흐름표에 추가합니다.
- 기준·낙관·보수 시나리오를 만들고 매출 20~30% 감소와 개업 지연을 가정해도 버틸 자금을 확인합니다.
- 사업자등록·인허가·정책자금 신청서의 매출·비용 숫자가 서로 일치하도록 원자료와 산출 근거를 보관합니다.
예산표에 포함할 항목
| 구분 | 항목 예 | 입력 자료 |
|---|---|---|
| 매출 | 상품·서비스별 수량·단가·영업일 | 메뉴판·가격표·상권 조사 |
| 고정비 | 임대료·급여·보험·통신·렌탈 | 계약서·급여표·고지서 |
| 변동비 | 원재료·포장·플랫폼 수수료 | 거래명세·정산서 |
| 일회성 | 보증금·인테리어·장비·허가 | 견적서·영수증 |
| 현금 reserve | 세금·예비비·대출 상환 | 납부 일정·약정서 |
1단계: 예상매출 계산
상품·서비스를 품목별로 나눠 하루 판매량, 평균 판매단가, 영업일수를 입력합니다. 카페라면 음료·디저트·원두 판매를 분리하고, 배달·포장 매출은 플랫폼 수수료와 입금일을 따로 적습니다. 신규 매장은 주변 상권의 유동인구를 그대로 매출로 보지 말고, 유입→구매 전환율→재방문율을 보수적으로 적용하세요.
| 품목 | 하루 수량 | 평균 단가 | 월 영업일 | 월 매출 |
|---|---|---|---|---|
| 음료 | 120잔 | 4,500원 | 26일 | 1,404만원 |
| 디저트 | 35개 | 5,000원 | 26일 | 455만원 |
| 원두·굿즈 | 10건 | 18,000원 | 26일 | 46.8만원 |
| 합계 | – | – | – | 1,905.8만원 |
현금 입금 시점 반영
카드·배달앱 매출은 판매일과 계좌 입금일이 다를 수 있습니다. 매출 인식액과 실제 현금 유입을 월별로 나눠 적고, 주말·공휴일 정산 지연을 고려해 운영비 예비비를 둡니다.
2단계: 고정비와 변동비 구분
| 비용 유형 | 특징 | 예시 |
|---|---|---|
| 고정비 | 매출과 무관하게 반복 발생 | 임대료·기본급·보험·통신 |
| 변동비 | 판매량에 따라 증감 | 원재료·포장·배달 수수료 |
| 준고정비 | 구간별로 한 번씩 증가 | 추가 인력·용량 증설·렌탈 |
| 일회성 비용 | 개업·교체 때 집중 발생 | 인테리어·장비·허가 |
고정비 체크
- 임대료·관리비·부가세·전기 기본료를 임대차계약서와 고지서로 확인합니다.
- 직원 급여·주휴·퇴직충당·4대보험 사업주 부담분을 포함합니다.
- 렌탈·POS·인터넷·보험·세무대리 수수료의 약정 기간과 해지 비용을 적습니다.
- 매출이 0원인 달에도 납부할 세금·원리금·공과금을 별도 표시합니다.
| 월 고정비 예 | 금액 | 근거 |
|---|---|---|
| 임대료·관리비 | 350만원 | 임대차계약서 |
| 인건비·4대보험 | 650만원 | 근무표·급여계획 |
| 보험·통신·렌탈 | 70만원 | 견적·약정서 |
| 세무·광고·기타 | 80만원 | 견적·예산 |
| 합계 | 1,150만원 | – |
3단계: 변동비율과 공헌이익
변동비율 = 변동비 ÷ 매출, 공헌이익률 = 1 – 변동비율로 계산합니다. 매출 1만원이 늘 때 변동비를 빼고 고정비·이익에 기여하는 금액이 공헌이익입니다. 품목별 마진이 다르면 전체 평균 대신 품목별 판매 비중을 적용해 계산합니다.
| 항목 | 계산식 | 예시 |
|---|---|---|
| 변동비율 | 월 변동비 ÷ 월 매출 | 매출 1,900만원·변동비 760만원 = 40% |
| 공헌이익률 | 1 – 변동비율 | 1 – 40% = 60% |
| 공헌이익 | 매출 – 변동비 | 1,900만원 – 760만원 = 1,140만원 |
4단계: 손익분기점 계산
손익분기점 매출은 고정비를 공헌이익률로 나눈 금액입니다. 월 고정비가 1,150만원이고 공헌이익률이 60%라면 손익분기점 매출은 약 1,916.7만원입니다. 세금·대출 원리금·예비비는 회계상 손익과 현금흐름이 다를 수 있으므로 별도 표에 추가합니다.
| 계산 단계 | 값 예 | 결과 |
|---|---|---|
| 월 고정비 | 1,150만원 | – |
| 변동비율 | 40% | – |
| 공헌이익률 | 60% | – |
| 손익분기점 | 1,150 ÷ 0.6 | 약 1,916.7만원 |
목표이익을 넣는 법
목표이익을 월 300만원으로 잡으면 (고정비 + 목표이익) ÷ 공헌이익률로 필요한 매출을 계산합니다. 대표자 생활비를 사업비에서 지급할 예정이라면 목표이익 또는 별도 인건비로 명확히 넣어야 실제 필요한 매출이 과소 계산되지 않습니다.
5단계: 세금·예비비·대출 상환
- 부가가치세·원천세·종합소득세 예상 납부액을 월별 적립액으로 나눕니다.
- 카드매출 입금 지연, 환불, 장비 고장, 계절 비수기를 예비비에 반영합니다.
- 대출 원금·이자·보증료를 현금 유출에 포함하고, 금리 상승 시나리오를 계산합니다.
- 지원금·보조금은 선정·지급 전에는 확정 현금으로 보지 않습니다.
| 현금 유출 | 월 예산 예 | 산정 근거 |
|---|---|---|
| 정기 세금 적립 | 80만원 | 예상 매출·세율·과세유형 |
| 대출 원리금 | 180만원 | 대출 약정서 |
| 수리·비수기 예비비 | 100만원 | 장비·매출 변동 추정 |
| 생활비·대표자 인출 | 200만원 | 가계 예산 |
6단계: 시나리오 3개 만들기
| 시나리오 | 가정 | 판단 |
|---|---|---|
| 기준 | 예상 판매량·단가 | 기본 손익·현금흐름 |
| 낙관 | 판매량·재방문 증가 | 추가 채용·투자 여력 |
| 보수 | 매출 20~30% 감소·개업 지연 | 예비비·대출 축소 여부 |
보수 시나리오 예
기준 매출 1,900만원에서 25% 감소하면 매출은 1,425만원입니다. 변동비율 40%라면 공헌이익은 855만원으로 고정비 1,150만원에도 미달합니다. 이 경우 최소 3~6개월 운영비를 추가 확보하거나 임대료·인력·시설 규모를 조정하지 않으면 개업 직후 적자가 누적됩니다.
7단계: 예산표와 실제 기록 비교
- 개업 전 예산표의 예상 수량·단가·비용 근거를 계약서·견적서와 연결합니다.
- 개업 후 매일 매출, 원재료 사용, 플랫폼 정산, 인건비와 현금 잔액을 기록합니다.
- 매월 예상과 실제의 차이를 매출·단가·수량·변동비·고정비로 나눠 원인을 표시합니다.
- 차이가 10% 이상이면 다음 달 판매량·발주·인력·광고 예산을 다시 계산합니다.
- 세금·대출·예비비 적립액을 실제 계좌 잔액과 대조해 부족분을 즉시 보완합니다.
| 비교 지표 | 예상 | 실제 | 차이 원인 |
|---|---|---|---|
| 매출 | 1,900만원 | 실제 입력 | 수량·단가·영업일 |
| 변동비율 | 40% | 실제 입력 | 원재료·수수료·폐기 |
| 고정비 | 1,150만원 | 실제 입력 | 추가 인력·수리·광고 |
| 현금 잔액 | 예산 잔액 | 통장 잔액 | 입금 시차·세금·환불 |
8단계: 창업지원·사업자등록 숫자 맞추기
사업자등록은 실제 영업 내용과 업종코드를 기준으로 신청하고, 창업지원사업·정책자금 신청서의 매출·비용·자기자본 숫자도 같은 예산표에서 가져옵니다. 국세청은 사업자등록과 업종코드 안내를 제공하며, K-Startup은 창업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제공합니다. 공고마다 지원 대상·자부담·정산 방식이 다르므로 현재 공고를 확인하세요.
| 문서 | 맞춰야 할 숫자 | 확인 자료 |
|---|---|---|
| 임대차·견적서 | 보증금·임대료·시설비 | 서명본·견적서 |
| 사업자등록 | 업종·사업장·개업일 | 신청서·허가증 |
| 정책자금 | 자금 용도·자기자본·대출액 | 공고·사업계획서 |
| 회계 장부 | 매출·매입·비용·세금 | 계좌·카드·세금계산서 |
예상매출·고정비 예산표 체크리스트
- 품목별 수량·단가·영업일과 현금 입금 시차를 계산했습니다.
- 고정비·변동비·일회성 비용·세금·예비비를 모두 분류했습니다.
- 변동비율·공헌이익률·손익분기점·목표이익 매출을 계산했습니다.
- 매출 20~30% 감소·개업 지연·금리 상승 시나리오를 확인했습니다.
- 예산표 숫자가 임대차·견적·사업자등록·정책자금 문서와 일치합니다.
- 개업 후 실제 기록과 매월 비교할 담당자·날짜·저장 위치를 정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예상매출은 주변 가게 매출을 그대로 사용해도 되나요?
주변 매장은 참고자료일 뿐 점포 위치·면적·영업시간·가격·재방문율이 다릅니다. 판매량·단가·영업일을 보수적으로 산정하고 기준·낙관·보수 시나리오를 나눠 작성하세요.
대표자 생활비를 고정비에 넣어야 하나요?
사업에서 매월 인출할 예정이면 목표이익 또는 대표자 인건비로 예산에 넣어야 실제 현금 필요액이 보입니다. 가계 생활비와 사업 비용을 별도 계좌로 구분하세요.
부가가치세는 매출에서 바로 빼나요?
예산표에서 공급가액·부가가치세·실제 입금액을 구분하고 과세유형과 매입세액을 확인합니다. 신고·납부 시점의 세금은 현금흐름표에 적립액으로 반영하세요.
손익분기점 매출을 달성하면 바로 흑자인가요?
손익분기점은 회계상 이익이 0이 되는 기준입니다. 대출 원금, 세금 납부, 보증금·장비 교체 같은 현금 유출은 별도로 발생하므로 예비비와 상환액을 추가로 계산해야 합니다.
정책자금 신청서와 예산표가 달라도 되나요?
신청서의 매출·비용·자기자본·대출 용도는 계약서·견적서·통장 자료와 일치해야 합니다. 숫자가 바뀌면 변경 이유와 최신 버전을 기록하고 공고 담당기관에 확인하세요.
예산표는 얼마마다 다시 작성하나요?
개업 초기에는 매주 현금 잔액과 매출을 확인하고, 최소 매월 실제 수치로 갱신하세요. 임대료·인건비·금리·주요 원재료 가격이 바뀌면 즉시 시나리오를 다시 계산합니다.
공식 확인 자료
- 국세청 업종코드·세무 안내 — 사업자등록·업종코드 확인
- 국세청 홈택스 — 사업자등록·세금 신고
- K-Startup 창업지원포털 — 창업지원사업 공고·일정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 소상공인 지원·정책자금 안내
- 정부24 — 업종별 인허가 민원
대출·보증·지원금은 상품별 요건과 심사 결과가 다릅니다. 계약금과 시설비를 지급하기 전에 실제 견적·매출 근거·상환 계획을 공식 기관과 세무·금융 전문가에게 함께 확인받으세요.
월별 예산표를 만드는 실제 순서
- 매출·변동비·고정비·세금·대출·예비비 열을 만들고 공급가액과 부가세를 구분합니다.
- 기준·낙관·보수 매출을 각각 입력하고 카드·배달앱 입금 시차를 현금 유입일에 반영합니다.
- 매월 초 예상 잔액과 매월 말 실제 잔액을 비교해 부족한 달을 표시합니다.
- 부족한 달의 원인이 판매량·단가·원재료·인건비·임대료·세금 중 무엇인지 분류합니다.
- 다음 달 발주·근무표·광고·대출 상환을 조정하고 변경 사유와 승인자를 기록합니다.
예산표를 한 번 작성하고 끝내지 말고 개업 전에는 견적·계약이 바뀔 때마다, 개업 후에는 최소 월 1회 갱신하세요. 원재료 가격이나 플랫폼 수수료가 오르면 변동비율과 손익분기점이 동시에 변하므로 판매량 목표도 다시 계산해야 합니다.
| 월별 열 | 기록 예 | 검토 포인트 |
|---|---|---|
| 예상 매출 | 품목별 수량×단가 | 영업일·재방문율 |
| 실제 입금 | 카드·현금·플랫폼 정산 | 입금 지연·환불 |
| 예상 지출 | 고정비·변동비·세금 | 계약·고지서와 일치 |
| 잔여 현금 | 전월 잔액+입금-지출 | 최소 예비비 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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