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 계약서 작성

거래처 미수금 회수 전 확인할 자료 정리 방법

2026.08.20 실무가이드 계약서 작성

거래처 미수금 회수 전 확인할 자료 정리 방법은 독촉 문구를 먼저 만드는 것이 아니라, ‘누가 누구에게 어떤 거래로 얼마를 언제까지 지급해야 하는지’를 증거로 재현하는 데서 시작합니다. 계약서가 없어도 발주·납품·검수·세금계산서·입금·대화가 같은 흐름을 보여 주면 채권을 정리할 수 있지만, 금액과 날짜가 서로 다르면 지급명령이나 소송 단계에서 보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상품·용역·외주·하도급 거래에서 미수금을 회수하기 전에 모을 자료와 독촉·지급명령·소송을 선택하는 순서를 정리한 실무 안내입니다. 내용증명은 독촉과 도달의 증거일 뿐 소멸시효를 영구히 멈추는 수단은 아닙니다. 금액이 크거나 거래처가 폐업·재산 은닉을 하는 정황이 있으면 자료를 보존한 뒤 법률 전문가와 회수 전략을 검토하세요.

미수금인지 먼저 판별하기

상태 의미 확인할 자료
청구 전 납품·용역은 끝났지만 청구서·검수확인서가 아직 정리되지 않은 상태 계약·발주·납품·검수·세금계산서
지급기일 전 청구는 했지만 약정된 만기일이 지나지 않은 상태 지급 조항, 청구 수령일, 만기 계산표
미수금 지급기일이 지났고 일부 또는 전액이 입금되지 않은 상태 입금내역, 잔액표, 독촉 기록
다툼 있는 채권 상대방이 하자·반품·상계·계약 무효 등을 주장하는 상태 하자 통지, 검수표, 합의·공제 근거
회수 위험 채권 폐업·연락두절·재산 처분 등으로 집행 가능성이 낮아 보이는 상태 등기·사업자 정보, 반송 우편, 거래처 공지

지급기일 전 금액을 ‘연체 미수금’으로 표시해 불필요한 분쟁을 만들지 마세요. 반대로 일부 입금이 있었다고 잔액 전체가 소멸한 것은 아니므로, 원금·입금·공제·지연손해금을 행별로 구분합니다.

거래처 미수금 회수 전 확인할 자료

  1. 당사자 자료: 사업자등록증의 상호·대표자·주소, 법인등기, 계약서의 통지 주소와 실제 거래처를 대조합니다.
  2. 계약·주문 자료: 본계약·특약·견적·발주서·변경합의서의 최종 버전과 문서 우선순위를 확인합니다.
  3. 이행 자료: 납품서·운송장·작업일지·완료보고·검수확인서·하자·반품 기록을 날짜순으로 정리합니다.
  4. 청구 자료: 거래명세서·세금계산서·청구서의 공급가액·세액·발행일·수신 기록을 맞춥니다.
  5. 입금 자료: 계좌 거래내역을 계약별로 분류해 기지급액·반환·공제·상계와 실제 잔액을 계산합니다.
  6. 소통 자료: 독촉·하자 주장·분할 약속·채무 승인·지급 예정일을 메일·문자·메신저와 통화 메모로 남깁니다.

자료마다 거래번호와 날짜를 파일명에 넣고 원본과 사본을 구분합니다. 화면 캡처만 보관하지 말고 원본 PDF·전자세금계산서·메일 헤더·전자서명 로그도 함께 저장하세요.

미수금 잔액표를 만드는 방법

청구액을 한 줄로 적지 말고 거래별로 공급가액·세액·입금·공제·남은 원금을 나눕니다. 아래는 계산 구조를 보여 주는 예시입니다.

거래일 청구 근거 청구액 입금·공제 미수 원금
9월 5일 상품 A 100개 납품 3,300,000원 1,000,000원 입금 2,300,000원
9월 20일 추가 포장 작업 승인 550,000원 없음 550,000원
10월 2일 반품 5개 합의 -165,000원 공제 -165,000원
예시 미수 원금 합계 2,685,000원

세금계산서 수정, 원천징수, 부가가치세 처리 여부는 거래 유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회계 담당자와 확인합니다. 상대방이 주장하는 하자 공제는 동의한 금액과 주장 중인 금액을 별도 열로 두어 임의로 차감하지 마세요.

지급기일·지연손해금 계산

계약서에서 납품일·검수일·청구일·세금계산서 발행일 중 무엇을 지급기간의 시작으로 정했는지 확인합니다. ‘월말 마감 익월 말 지급’처럼 표현되어 있으면 마감 대상과 실제 만기일을 달력으로 계산해 상대방과 맞춥니다.

확인 항목 기록할 내용
약정 원금 공급가액·세액·운송비·공제 후 어느 금액이 지급 대상인지
기산일 지급기일 다음 날인지, 최고 후인지, 일부 미지급일인지
지연 기간 달력일·영업일, 일부 입금일별 기간, 윤년 처리
이율·상한 계약 약정, 법정 이율·이자제한·특별법의 허용 범위
충당 순서 일부 입금이 원금·지연손해금·비용 중 어디에 먼저 충당되는지

예를 들어 미수 원금 2,685,000원에 합의한 연 8%를 20일 단리 일할 적용하면 ‘2,685,000 × 0.08 × 20 ÷ 365’로 계산합니다. 이는 구조를 보여 주는 예시일 뿐이며, 실제 청구액은 계약·법정 기준과 일부 입금일을 반영해 다시 계산해야 합니다.

첫 번째 독촉은 계산표와 함께 보내기

첫 독촉은 상대방을 비난하기보다 거래와 지급일을 확인하고 자진 지급 기회를 주는 문서로 작성합니다.

  1. 계약번호·거래일·납품·검수·청구서·세금계산서 번호를 적습니다.
  2. 청구액·기지급액·합의 공제·미수 원금을 표로 붙입니다.
  3. 약정 지급일과 현재까지의 지연일수를 계산 근거와 함께 표시합니다.
  4. 입금 요청일, 계좌, 이견이 있을 때 항목별 회신 기한을 정합니다.
  5. 메일·문자·내용증명 중 계약서의 공식 채널로 보내고 도달 기록을 보관합니다.

상대방이 일부 금액을 인정하면 “채무를 승인한 것”이라는 표현을 임의로 단정하지 말고, 인정액·지급일·남은 다툼을 합의서나 회신 메일로 확정하세요.

광고
광고

내용증명에 쓸 항목

항목 작성 방법
수신인·주소 사업자·법인의 공식 명칭과 계약서의 통지 주소를 사용
채권 근거 계약일·계약번호·발주·납품·검수·청구 번호를 연결
금액 원금·입금·공제·지연손해금·최종 요청액을 계산표로 제시
지급 기한 ‘수령 후 7일’ 또는 특정 날짜처럼 계산 가능한 기한
이견 회신 하자·반품·상계 주장이 있으면 항목별 근거를 회신할 날짜
후속 절차 기한 내 미지급 시 지급명령·소송 등 법적 절차를 검토한다는 사실을 과장 없이 기재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소멸시효가 자동으로 끝까지 멈추는 것은 아닙니다. 민법 제174조의 최고 효력과 6개월 내 재판상 청구·압류 등 필요한 절차를 확인하고, 시효가 임박했다면 발송만으로 안심하지 마세요.

소멸시효를 확인하는 방법

상행위로 생긴 채권은 다른 규정이 없으면 상법 제64조에 따라 5년간 행사하지 않으면 소멸시효가 완성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채권의 종류, 거래 당사자, 법률상 단기시효, 지급기일과 승인·일부변제 여부에 따라 기산일과 기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1. 채권이 상품대금·용역대금·공사대금·대여금 등 무엇인지 분류합니다.
  2. 지급기일·이행 완료일·청구 가능일과 마지막 일부변제·채무 승인일을 표시합니다.
  3. 상법·민법·특별법의 기간과 시효 완성 유예·갱신 사유를 확인합니다.
  4. 내용증명·합의서·지급명령·소송이 시효에 미치는 효과를 따로 기록합니다.

시효 계산은 날짜 하루 차이로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 회수 금액이 크거나 오래된 채권은 전문가에게 원본 자료를 보여 확인하세요.

지급명령과 민사소송 중 선택

절차 적합한 경우 주의할 점
지급명령 청구액·거래 근거가 분명하고 상대방이 크게 다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금전 청구 송달일로부터 2주 안에 상대방이 이의하면 통상 소송으로 넘어감
민사소송 하자·상계·계약 해석 등 사실·법률 다툼이 크거나 증인·감정이 필요한 경우 청구 원인·증거·관할·인지·송달료를 준비하고 기간을 예상
조정·합의 거래를 계속하거나 비용·시간을 줄이며 분할지급을 협의할 경우 회차별 날짜·담보·첫 연체 시 처리·추가 청구 종결을 문서화
가압류 등 보전 재산 처분·폐업 등 집행 곤란이 우려되고 보전 필요성이 있는 경우 요건·담보·대상 재산을 전문가와 검토한 뒤 신청

지급명령은 서류 심사로 진행되는 간이 절차이며, 상대방이 송달받은 날부터 2주 안에 이의하지 않으면 확정되어 강제집행의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이의하면 그 범위에서 효력을 잃고 통상 민사소송 절차로 이어지므로, 처음부터 계약·납품·입금 자료를 소송용으로 정리해 두세요.

지급명령 신청서에 넣을 내용

  1. 채권자·채무자·법정대리인·정확한 송달 주소
  2. 청구 금액의 원금·지연손해금·비용과 각각의 기산일
  3. 계약·주문·납품·검수·청구·지급기일·독촉의 시간순 사실
  4. 계산표와 계약서·발주서·납품서·세금계산서·입금내역 첨부
  5. 일부 지급·하자·공제·상계 주장을 반영한 인정액과 다툼액

주소가 틀리면 송달이 지연되거나 법원이 보정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법인등기·사업자 정보와 실제 영업장·대표자 정보를 확인하고, 폐업·이전 정황이 있으면 전문가와 송달·보전 방법을 먼저 검토하세요.

거래처가 하자·상계를 주장할 때

상대방의 주장을 전부 미수금에서 빼지 말고 항목별로 다음 표를 만듭니다.

주장 확인 질문 남길 자료
하자 어떤 품목·수량·기준이 언제 미달했는가? 검수표·사진·시험 결과·보완 기록
반품 반품 승인·수량·운송·환불 금액이 합의됐는가? 반품서·운송장·환불·수정 세금계산서
상계 서로의 채권이 같은 당사자·확정 금액·변제기인가? 상계 합의·청구서·입금·통지
계약 무효·해지 무효·해지 조항과 통지·시정기간을 충족했는가? 계약·통지서·도달 기록·합의서

다투는 금액이 있어도 인정하는 부분의 지급을 요청하고, 보류 가능한 금액과 근거를 서면으로 확인합니다. 일방적으로 상대방의 다른 거래대금과 상계하거나 납품물을 임의로 처분하지 마세요.

분할지급 합의서 작성

회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분할지급을 받는다면 구두 약속이 아닌 합의서에 다음 내용을 적습니다.

  • 총 미수 원금·합의 감액·지연손해금·최종 합의액
  • 회차별 지급일·금액·계좌와 일부 입금 충당 순서
  • 담보·보증인·공증·재고 또는 장비 반환 조건
  • 한 회차라도 늦을 때 잔액의 기한이익 상실 여부
  • 마지막 회차 후 추가 청구 종결 범위와 예외

예를 들어 미수 원금 2,685,000원을 3회로 나누면 1회차 900,000원, 2회차 900,000원, 3회차 885,000원처럼 합계가 맞는지 확인합니다. 감액·지연손해금 면제와 세금계산서 수정은 회계 담당자와 함께 확정하세요.

회수 전 최종 체크리스트

  • 계약·발주·납품·검수·청구·입금 자료가 같은 거래번호와 날짜로 연결됩니다.
  • 청구액·기지급액·공제·상계·미수 원금을 계산표로 재현했습니다.
  • 지급기일·지연손해금의 기산일·이율·상한을 계약과 법정 기준에 맞춰 확인했습니다.
  • 상대방이 인정한 금액과 하자·반품·상계로 다투는 금액을 분리했습니다.
  • 독촉·내용증명은 공식 주소·채널로 보내고 도달·회신 기록을 보관합니다.
  • 내용증명만으로 소멸시효가 계속 멈춘다고 오해하지 않고 시효 만료일을 따로 관리합니다.
  • 지급명령·소송·조정·가압류 중 거래처의 다툼과 재산 상태에 맞는 절차를 검토했습니다.
  • 법인등기·사업자 정보·송달 주소를 확인했습니다.
  • 분할지급을 합의하면 회차·담보·연체 처리·추가 청구 범위를 서명으로 남깁니다.
  • 금액이 크거나 시효·상계·하자 쟁점이 있으면 전문가 검토 후 청구합니다.

공식 기준 확인

상행위로 인한 채권의 기본 상사시효는 상법 제64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고와 시효 관련 규정은 민법 제174조를 참고하세요. 지급명령의 신청·2주 이의신청·확정과 소송 전환 절차는 찾기쉬운 생활법령정보의 독촉절차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시효·상계·가압류·강제집행의 결론은 채권 종류와 사실관계에 따라 달라지므로 최신 법령과 전문가 검토를 함께 진행하세요.

많이 헷갈리는 질문

거래처 미수금 회수 전 확인할 자료 정리 방법은 모든 사업자에게 같은 기준으로 적용되나요?
아닙니다. 계약 당사자, 업무 범위, 이행기한, 대금·검수·해지 조건과 현재 이행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기준일과 사업장 상태를 먼저 확인합니다.
처리 전에 무엇부터 준비해야 하나요?
분야에 맞는 원자료와 접수·계약·정산 결과를 모으고 조회기간·거래번호·변경일을 표시합니다.
자료가 서로 맞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요?
추정으로 고치지 말고 기간, 금액 단위, 취소·환불·조정 여부를 원자료와 다시 대조한 뒤 공식 경로로 문의합니다.
온라인으로 처리한 뒤 무엇을 보관해야 하나요?
제출 자료 사본, 접수번호, 결과 화면, 납부·정산내역과 다음 기한을 기준일과 함께 보관합니다.
기관이나 상대방의 설명과 자료가 다르면 어떻게 하나요?
차이가 나는 항목을 특정하고 확인 날짜·담당부서·근거자료를 적어 서면 또는 공식 문의로 답변을 남깁니다.
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