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별 매출 비교표 작성은 앱 화면에 표시된 매출을 그대로 옮기는 작업이 아닙니다. 같은 기간, 같은 금액 기준, 같은 공제 항목으로 맞춘 뒤 주문 매출·공제액·실제 입금액을 한 줄에서 비교해야 어느 앱이 많이 팔리고 실제로 얼마를 남겼는지 알 수 있습니다.
배달앱마다 수수료·광고·쿠폰·배달비를 표시하는 방식이 다르고, 주문일과 정산 입금일도 어긋날 수 있습니다. 이 글의 표와 산식은 공통 양식으로 사용하되, 비율과 공제 항목은 각 앱의 계약서와 정산서에 적힌 값을 그대로 입력하세요.
비교표를 만들기 전에 기준부터 고정하기
표를 열기 전에 아래 네 가지를 문서 첫 줄에 적어 두면 앱별 숫자가 섞이는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 고정할 기준 | 선택 예시 | 왜 필요한가 |
|---|---|---|
| 조회 기간 | 2026년 9월 1일~9월 7일 | 앱마다 주간 집계 마감 시각이 다를 수 있음 |
| 매출 기준일 | 주문이 완료된 날짜 | 입금일을 기준으로 잡으면 다른 주 주문이 섞임 |
| 금액 기준 | 고객 결제액(부가세 포함 여부 표시) | 총액·공급가액·입금액을 구분해야 수수료율을 계산할 수 있음 |
| 환불 반영 | 해당 기간에 실제 완료된 환불까지 반영 | 주문 취소와 사후 환불이 서로 다른 기간에 나타날 수 있음 |
예를 들어 9월 1~7일 주문을 비교하면서 A앱은 주문일, B앱은 입금일을 쓰면 같은 주의 매출을 비교하는 표가 아닙니다. 주문일 기준으로 만들었다면 아직 입금되지 않은 금액을 미입금으로 표시하고 다음 정산에서 다시 확인하세요.
앱별 매출 비교표에 넣을 열
처음부터 열을 너무 줄이면 나중에 차이가 생겼을 때 원인을 찾을 수 없습니다. 아래 항목을 원자료에서 그대로 옮긴 후, 마지막에 비교용 계산 열을 추가합니다.
| 열 이름 | 입력할 값 | 확인 자료 |
|---|---|---|
| 주문 수 | 완료·취소·환불 주문을 나눠 입력 | 앱 주문내역 CSV 또는 정산서 |
| 고객 결제액 | 상품·옵션·배달비를 포함한 결제 총액 | 주문별 결제내역 |
| 매장 부담 할인 | 매장 쿠폰·즉시 할인 등 실제 부담액 | 할인 분담 내역 |
| 플랫폼 지원금 | 플랫폼이 부담한 쿠폰·프로모션 지원액 | 프로모션 정산 항목 |
| 중개·결제 수수료 | 각각의 과세표준과 금액을 분리 | 수수료 명세·계약서 |
| 광고·서비스 비용 | 주문 차감형과 월 청구형을 구분 | 광고 리포트·청구서 |
| 환불·취소 차감 | 음식점 부담인지 플랫폼 부담인지 표시 | 환불 결과·문의번호 |
| 실제 정산액·입금일 | 정산서의 지급 예정액과 통장 입금액을 따로 기록 | 정산서·통장 거래내역 |
배달비를 고객이 낸 경우에는 고객 결제액에 포함하고, 매장이 부담한 배달비는 별도 비용 열로 둡니다. 같은 항목을 고객 결제액과 매장 부담 비용에 두 번 넣지 않는 것이 핵심입니다.
총매출과 실정산액 계산식
앱마다 공제 순서가 달라도 비교표의 기본 산식은 다음처럼 한 줄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실정산액 = 고객 결제액 − 매장 부담 할인 − 중개수수료 − 결제수수료 − 광고·서비스 비용 − 환불·취소 차감 + 플랫폼 지원금 ± 기타 조정액
‘기타 조정액’에는 전월 정산 조정이나 장비비처럼 정산서에 별도 표시된 항목만 넣고, 무엇인지 메모합니다. 수수료율을 역산할 때는 다음 식을 사용합니다.
- 실정산률(%) = 실제 정산액 ÷ 고객 결제액 × 100
- 공제율(%) = (고객 결제액 − 실제 정산액) ÷ 고객 결제액 × 100
- 앱별 객단가 = 고객 결제액 ÷ 완료 주문 수
- 주문당 실정산액 = 실제 정산액 ÷ 완료 주문 수
수수료율이 계약서에 10%로 적혀 있어도 할인·광고·부가세·배달비가 별도라면 실제 공제율은 10%가 아닐 수 있습니다. 계약상 수수료율과 표에서 계산한 공제율을 서로 다른 열에 두세요.
숫자를 넣은 비교표 예시
아래는 같은 기간에 완료된 주문만 놓고 비교한 예시입니다. 실제 사업장 수치가 아니므로 표 구조와 계산 방법을 확인하는 용도로 사용하세요.
| 항목 | A앱 | B앱 |
|---|---|---|
| 완료 주문 수 | 100건 | 80건 |
| 고객 결제액 | 1,800,000원 | 1,440,000원 |
| 매장 부담 할인 | 90,000원 | 48,000원 |
| 중개수수료 | 216,000원 | 144,000원 |
| 결제수수료 | 27,000원 | 21,600원 |
| 광고·서비스 비용 | 54,000원 | 28,800원 |
| 환불·취소 차감 | 18,000원 | 14,400원 |
| 플랫폼 지원금 | 0원 | 24,000원 |
| 실제 정산액 | 1,395,000원 | 1,207,200원 |
| 주문당 실정산액 | 13,950원 | 15,090원 |
| 실정산률 | 77.5% | 83.8% |
A앱이 총매출과 주문 수는 높지만, 이 예시에서는 B앱의 주문당 실정산액이 1,140원 더 많습니다. 따라서 ‘매출이 높은 앱’과 ‘주문 한 건에서 더 남는 앱’을 따로 판단해야 합니다. 원가와 포장비까지 넣어 보려면 주문당 기여이익 = 주문당 실정산액 − 주문당 재료비 − 포장비 − 매장 부담 배달비를 추가로 계산하세요.
엑셀·스프레드시트 열과 수식
첫 번째 행에 제목을 만들고, 앱과 기간을 한 행에 하나씩 입력하면 월별 비교도 쉽게 이어집니다.
| 열 | 예시 제목 | 수식 예시 |
|---|---|---|
| A~C | 기간·앱·완료 주문 수 | 원자료를 그대로 입력 |
| D~J | 결제액·할인·수수료·광고·환불·지원금 | 정산서 금액을 부호까지 통일 |
| K | 실제 정산액 | =D2-E2-F2-G2-H2+I2+J2 |
| L | 주문당 실정산액 | =IFERROR(K2/C2,0) |
| M | 실정산률 | =IFERROR(K2/D2,0) |
| N | 입금 차이 | =통장입금액-정산서지급액 |
환불·취소와 지원금은 앱에 따라 부호가 반대로 내려받아질 수 있습니다. 입력 전에 ‘매장 비용은 마이너스, 지원금은 플러스’로 통일하고, 원본 파일은 별도 보관하세요.
주문일·정산일·입금일을 맞추는 방법
- 주문 원장: 주문번호, 완료 시각, 결제액, 할인, 환불 상태를 앱별로 내려받습니다.
- 정산서: 같은 기간의 지급 예정액과 공제 항목을 주문번호 또는 정산 배치번호로 연결합니다.
- 통장: 입금일과 입금액을 대조하고, 아직 들어오지 않은 지급 예정액에는 ‘미입금’ 표시를 합니다.
- 차이 목록: 환불 지연, 익일 정산, 광고 월 청구, 전월 조정처럼 기간이 다른 항목만 별도 목록에 적습니다.
홈택스 매출자료는 카드사·결제대행사 자료의 집계 시점이 달라 정산서와 바로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신고용 대조가 필요하면 배달앱 매출자료를 홈택스와 대조하는 방법에서 거래일·입금일·자료 지연을 나눠 확인하세요. 국세 신고에 사용할 최종 금액은 국세청 홈택스의 해당 조회 화면과 증빙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차이가 생겼을 때 원인별로 확인하기
| 보이는 차이 | 가능한 원인 | 확인 순서 |
|---|---|---|
| 주문 수는 같은데 매출액이 다름 | 옵션·배달비·할인 포함 범위가 다름 | 주문 1건을 골라 결제 상세와 표의 열을 대조 |
| 정산서보다 통장 입금이 적음 | 분할 입금, 원천 공제, 전월 조정 | 지급 예정일·입금 메모·다음 정산서를 함께 확인 |
| 한 앱의 공제율만 높음 | 광고비·매장 쿠폰·서비스 이용료 포함 | 수수료와 부가 서비스 청구서를 분리해 계산 |
| 환불이 표에 늦게 반영됨 | 주문일과 환불 처리일이 다름 | 주문번호·환불 승인 시각·다음 정산 반영 여부 기록 |
| 앱 매출과 홈택스 매출이 다름 | 카드·현금영수증·판매대행 자료의 집계 시점 차이 | 자료 기준일을 맞춘 뒤 누락·중복·환불을 확인 |
차이를 발견했다고 총매출을 임의로 맞추지 마세요. 원자료의 주문번호와 정산서 행을 남겨 두고, 설명되지 않은 금액만 ‘확인 중’ 목록으로 분리해야 나중에 수정할 수 있습니다.
광고비와 할인비를 중복해서 빼지 않기
광고 상품이 주문 건마다 차감되는지, 월말에 별도 청구되는지부터 확인합니다. 정산서에 이미 광고비가 공제됐다면 별도 광고 리포트 금액을 다시 빼지 않습니다. 매장 쿠폰도 고객 결제액에서 빠지는지, 플랫폼 지원금으로 일부 보전되는지 분담표를 확인한 뒤 한 번만 반영하세요.
예를 들어 20,000원 주문에 매장 할인 2,000원과 플랫폼 지원 1,000원이 함께 적용됐다면 표에는 매장 부담 할인 −2,000원, 플랫폼 지원금 +1,000원으로 기록합니다. ‘할인 3,000원’ 하나로 적으면 매장 부담과 지원금이 섞여 앱별 수익성이 왜곡됩니다.
월말에 하는 최종 점검
- 모든 앱의 조회 기간과 완료 주문 기준이 같은가?
- 취소·환불·부분 환불을 완료 주문과 분리했는가?
- 매장 부담 할인과 플랫폼 지원금을 따로 적었는가?
- 중개수수료·결제수수료·광고비·서비스비를 중복 차감하지 않았는가?
- 정산서 지급 예정액과 통장 입금액을 맞추고 미입금 건을 표시했는가?
- 표의 합계가 각 앱 원본 파일의 합계와 일치하는가?
- 설명되지 않은 차이에 주문번호·정산 배치번호·문의번호가 있는가?
- 원본 CSV·정산서·통장 내역을 같은 기간 폴더에 보관했는가?
결론: 앱별 매출 비교표의 첫 번째 목적은 어느 앱이 1등인지 정하는 것이 아니라, 같은 기준으로 매출과 비용을 재현하는 것입니다. 결제액, 공제액, 실제 입금액, 주문당 실정산액을 분리해 기록하면 수수료 변경이나 프로모션 종료 후에도 어느 부분이 달라졌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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