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김기나 조리 과정에서 나온 폐식용유는 싱크대나 하수구에 흘려보내면 배관이 막히고 악취·해충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음식점에서는 기름을 식힌 뒤 새지 않는 용기에 모으고, 지역에서 안내하는 수거 방식과 업체를 확인해 처리해야 합니다.
영업 중 바로 해야 할 처리
- 사용한 기름을 충분히 식힙니다.
- 이물질과 물이 많이 섞이지 않도록 1차 거름을 합니다.
- 뚜껑이 닫히는 누수 방지 용기에 옮깁니다.
- 용기에 ‘폐식용유’와 보관 시작일을 표시합니다.
- 직사광선·열원·고객 동선에서 떨어진 곳에 둡니다.
뜨거운 기름을 플라스틱 통에 바로 붓거나, 세제·물·음식물쓰레기와 섞어 보관하면 용기 변형과 누출 위험이 커집니다. 용기의 재질과 수거업체가 요구하는 기준을 먼저 맞추세요.
수거업체를 고를 때 확인할 것
| 확인 항목 | 업체에 물어볼 내용 |
|---|---|
| 수거 자격 | 폐기물 처리·재활용 관련 신고·허가 범위 |
| 수거 방식 | 용기 제공 여부, 방문 주기, 최소 수거량 |
| 비용 | 무료 수거인지, 운반·용기 비용이 있는지 |
| 증빙 | 수거일·수량·업체 정보가 남는지 |
‘무료로 가져간다’는 말만 듣고 업체 정보를 남기지 않으면 나중에 처리 경로를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사업자등록정보, 담당자 연락처, 수거 조건을 문자나 계약서로 확인하세요.
보관 장소에서 생기는 문제
- 용기가 넘어져 기름이 바닥으로 흐르는 경우
- 열원 옆에 두어 용기나 기름 온도가 올라가는 경우
- 뚜껑이 열린 채로 방치돼 냄새와 벌레가 생기는 경우
- 일반 음식물·일반쓰레기와 섞여 수거가 거절되는 경우
바닥에 누출 방지 받침을 두고, 용기가 가득 차기 전에 수거를 요청하세요. 매장 청소일지에는 누출 여부와 용기 상태를 짧게 기록하면 직원 교대 때도 관리가 이어집니다.
수거할 때 남길 기록
수거일, 대략적인 수량 또는 용기 수, 수거업체명, 담당자, 수거확인서나 영수증 파일명을 기록합니다. 수거업체가 별도 증빙을 주지 않는다면 수거 요청 문자와 현장 사진을 함께 보관하되, 사진에 고객 개인정보나 거래처 정보가 노출되지 않게 합니다.
폐식용유를 직접 버려도 될까?
지역별 배출 기준과 사업장 폐기물 처리 기준이 다를 수 있으므로 일반 가정용 배출방법을 그대로 적용하면 안 됩니다. 특히 하수구·변기·우수관으로 흘려보내는 방식은 피하고, 관할 구청 환경·청소 부서나 수거업체에 사업장 배출 기준을 확인하세요.
직원에게 알려둘 30초 규칙
‘식힌다 → 거른다 → 닫는다 → 표시한다 → 수거기록을 남긴다’ 다섯 단계만 주방 벽에 붙여도 실수가 줄어듭니다. 담당자가 바뀌어도 같은 용기와 보관 위치를 사용하도록 정하고, 누출이나 수거 지연이 생기면 관리자에게 즉시 알리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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